청년친화도시 순천서 전남광주 동부권 청년 뭉쳤다… 7개 시·군 ‘청년 상생 네트워크’ 첫발 (순천시 제공)



[PEDIEN] 전남 동부권과 광주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연대하는 ‘청년 시너지 네트워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순천시는 지난 18일 청춘창고와 순천역세권 일원에서 전남 동부권 7개 시·군 및 광주 지역 청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첫 번째 ‘청년 시너지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 지역의 청년정책 경험과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을 비롯해 여수, 광양, 고흥, 곡성, 구례, 보성 등 7개 시·군에서 온 청년정책협의체 대표와 광주 지역 청년 등 총 3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어색함을 풀고, 순천 청년정책협의체와 광주 청년의 발제 발표를 경청했다. 이후 순천 원도심 골목 투어에 참여하며 각 지역의 현장 이야기를 생생하게 나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청년 상생 협약’ 체결도 이어졌다. 동부권 7개 시·군 청년정책협의체는 지역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참여한 청년들은 일자리, 주거, 지역 정착 등 공통의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별 정책 아이디어와 성공 사례를 교환하며 향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각 지역 청년 활동의 고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지역 간 교류를 이어갈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가 되었다.

순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에 운영되던 전남·광주 동부권 청년정책 담당자 행정 네트워크와 청년 당사자 간의 교류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행정과 청년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여 지역별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 과제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상생협약식에 참석해 동부권 청년들의 연대와 협약을 축하하며,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청년들을 격려했다. 손 시장은 “지역 경계를 넘어 청년들의 연결과 목소리가 커질수록 청년정책의 가능성도 함께 열릴 것”이라며, “순천시의 청년친화 시책 경험을 이웃 지역과 나누고 동부권 청년정책 교류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상생협약이 행정과 청년이 함께 지역의 미래를 고민하고 협력하는 지속적인 네트워크로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