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기본사회 구현을 통한 주민주권도시 중구’ (대전중구 제공)



[PEDIEN] 대전 중구가 '기본사회 구현을 통한 주민주권도시 중구'를 목표로 정책 역량 강화 특강과 특별대담을 개최했다. 지난 21일 중구청 대회의실에는 주민과 공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기본사회 전환과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전문가 특강과 함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일상의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모색하는 '주민참여형 대담' 형식으로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1부에서는 대통령직속 기본사회위원회 전략기획분과위원장인 김정훈 선임연구위원이 강사로 나서 기본사회로의 전환 과정에서 지방정부가 수행해야 할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2부에서는 김제선 중구청장, 김정훈 연구위원,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패널로 참여하는 '주민이 묻고 중구가 답하다' 특별대담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어르신의 고립과 일상 문제 △가족 간병 및 돌봄 부담 △맞벌이 가정 아이돌봄 공백 △원도심 골목상권 지속가능성 △보행·주차 등 골목 생활불편 해소 △청년 문화·창업 도전 환경 등 중구 주민들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6가지 핵심 분야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가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복지, 돌봄, 상권 지원 체계를 주민 눈높이에 맞춰 통합하고 행정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정책을 공동으로 생산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기본사회는 단순한 복지 수혜 제공을 넘어, 주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기본적인 권리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을 놓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주민들이 제안해주신 생생한 고민들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여 '중구형 기본사회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