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두 번째 광양 출신 해양경찰청장 탄생, 하만식 제21대 청장 취임 (광양시 제공)



[PEDIEN] 광양 출신 하만식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지난 18일 제21대 해양경찰청장으로 취임하며 광양시에 경사가 났다.

하 청장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제7대 해양경찰청장을 역임한 이승재 전 청장에 이어 광양 출신으로는 역대 두 번째 해양경찰청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22년 만에 이루어진 쾌거다.

1969년 광양에서 태어난 하 청장은 순천고등학교와 한국해양대학교 기관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해양 분야 전문성을 쌓았다. 2000년 간부후보 48기로 해양경찰에 입직한 이후 해양경찰청 감사담당관, 태안·여수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운영지원과장,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12월부터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으로 재임하며 해양사고 대응 역량 강화와 해양범죄 예방·단속에 힘써 온 그는 일선 현장과 정책 부서를 모두 경험한 해양치안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하 청장은 취임사에서 현장을 모든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아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양경찰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이승재 전 청장에 이어 또 한 명의 광양 출신 해양경찰청장을 배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하만식 청장의 취임을 광양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해양주권을 수호하는 중책을 훌륭히 수행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이번 취임이 고향 광양의 후배들에게도 큰 자긍심과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