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평택시 청북읍 주민들이 마을의 미래를 직접 설계하는 주민총회가 지난 17일 청북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주민들은 2027년도에 추진할 주민참여예산 사업 5개를 최종 확정하며 마을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
주민총회 1부에서는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들에 대한 사전 및 현장 투표가 진행됐다. 그 결과 △지하차도 및 방음벽 벽화 재정비 △마을 노후 이정표 정비 △시니어 재활 운동 프로그램 △어르신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 △생활환경 및 경관 개선 등 총 5개 사업이 예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이는 주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과 마을 경관 개선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2부 순서로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가 개최되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수강생들의 실력을 선보이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농악, 모델워킹, 라인댄스, 기타, 고고장구, 댄스스포츠, 노래 등 8개 팀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여 행사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행사장 한편에서는 서예와 수채일러스트 작품 전시가 함께 열려, 주민들이 수강생들의 재능과 성과를 감상하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문영서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미래를 고민하고 결정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행사의 의미를 강조하며,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참여를 넓혀 살기 좋은 청북읍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철은 청북읍장은 “오늘 확정된 주민참여예산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지역 현안 해결과 공동체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배움의 열정으로 멋진 발표회를 꾸며주신 수강생과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화합의 장을 만든 모든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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