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시청



[PEDIEN]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 이내로 제한하자는 기후행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환경마라톤 '제5회 1.5℃ ECO RUN'이 용인시 수지 지역에서 열렸다.

지난 9월 19일, 죽전 탄천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여해 3km와 5km 코스를 완주하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일상 속 실천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기후 메시지를 담은 배너를 달고 함께 달리며 기후위기를 알리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을 고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용인기후행동이 주관하고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한 12개 지역 기관·단체가 협력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하는 열린 행사로 기획되어, 환경보호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통합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운영 과정에서도 철저한 환경보호 실천이 돋보였다. 일회용품 사용을 배제하고, 현수막과 참가자 배번호표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하는 등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했다.

완주자에게는 이우학교 후원으로 실크스크린 면손수건이 제공되었으며, 행사 현장에서는 점자키링 만들기 등 장애 인권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제2회 자기주장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내가 느끼는 기후위기와 실천방법'을 주제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발표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김현균 관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지역사회 구성원 누구도 배제되지 않고 함께 참여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들이 함께 환경과 인권의 가치를 나누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