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오성 한우리정원 가을맞이 정원 유지관리 프로그램 운영 (평택시 제공)



[PEDIEN] 평택시 오성면 숙성리에 위치한 한우리정원이 가을을 맞아 새 단장을 마쳤다. 지난 16일 오전, 10여 명의 오성면 마을정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가을맞이 정원 유지관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참여한 마을정원사들은 지난해 조성된 한우리정원의 관목과 초화류를 대상으로 전지·전정, 잡초 제거, 죽은 가지 정리 등 세심한 정비 작업을 수행했다. 또한, 정원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돈하며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정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했다.

한우리정원은 2025년 경기도 마을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주민 참여형으로 만들어진 공간이다. 평택시는 조성 이후에도 주민들이 직접 정원을 가꾸고 관리할 수 있도록 계절별 유지관리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현장 교육을 통해 주민들은 수목과 초화류의 계절별 관리 방법을 배우며 정원 관리 역량을 키우고 있다.

모봉연 마을정원사는 “함께 만든 정원을 계절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관리하는 과정이 매우 흥미롭고 의미 있다”며, “직접 심고 가꾼 정원에 대한 애착이 커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한우리정원을 잘 가꿔나가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영임 평택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평택시는 매년 경기도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정원 조성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는 진위면 야막리에 새로운 마을정원을 조성 중이며, 마을정원은 단순한 공간 조성을 넘어 주민들이 설계부터 조성, 관리까지 직접 참여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소장은 “조성 이후에도 계절별 현장 교육과 유지관리 프로그램을 지속 지원하여 마을정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들이 정원을 매개로 소통하고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정원도시 평택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2026년 경기도 마을정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진위면 야막리 ‘하얀무지개 마을정원’ 조성도 추진 중이며, 주민 참여 식재와 정원 교육 등을 거쳐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