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잇다. 마음을 안다” 제19회 치매극복주간 작은 전시회 및 체험관 운영 (고령군 제공)



[PEDIEN] 고령군치매안심센터가 제19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기억을 잇다, 마음을 안다'라는 슬로건 아래 3일간의 전시회와 체험관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따뜻한 지지를 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 공간에는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직접 만든 다채로운 공예 및 미술 작품들이 걸렸다. 그림, 도예, 종이공예 등 각기 다른 재료와 기법으로 표현된 작품들은 치매 환자들도 풍부한 감정을 지니고 있으며,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체험관은 주민들이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인지 훈련 도구들이 비치되었으며,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간단한 체조와 함께 촉감, 후각, 청각을 자극하는 악기 연주 및 음악 감상 코너도 운영되었다. 또한, 치매 예방 수칙, 조기 검진 방법, 가족 돌봄 요령 등을 담은 안내 배너를 설치하여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은 이번 전시회와 체험관 운영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한 주민은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컸는데, 환자분들의 작품을 보면서 그분들도 우리와 똑같이 감정을 표현하고 소통한다는 것을 느꼈다. 이전보다 치매에 대한 편견이 많이 줄어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기억을 지키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소중한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