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본사회 실현’ 정책 설계 나선다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남도가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도민 누구나 AI 기술의 혜택을 누리고 소외되지 않는 '충남형 AI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정책 설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를 위해 관련 실무추진단이 첫 회의를 갖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17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사람 중심 AI 기본사회 실무추진단' 1차 회의에서는 충남형 AI 기본사회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분야별 정책 방향과 실행 과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실무추진단은 도민 생활과 밀접한 AI 정책 과제 발굴을 목표로,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관련 실국과 충남연구원,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협업 체계다. 이들은 기획·총괄, 복지·건강, 안전·환경, 정주·생활, 문화·사회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정 업무 효율화를 위한 AI 에이전트 도입, 복지 시설에 AI 및 사물인터넷 기반 돌봄 기술 적용, AI를 활용한 생활 위기 사전 경보 시스템 구축, 맞춤형 AI 문화·관광 콘텐츠 제공, 도민 대상 AI 교육 확대 등 각 실국에서 발굴한 101개의 정책 아이디어가 공유됐다. 더불어 시·군에서 제출한 19개의 과제도 함께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참석자들은 발굴된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과 기존 정책과의 연계 방안, 그리고 새로운 과제 발굴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도정 전 분야의 역량을 결집해 충남의 특성과 도민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며 “사람을 중심에 둔 충남형 AI 기본사회 모델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앞으로 도민 설문조사, 아이디어 공모전, 외부 전문가 자문 등 다각적인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발굴 과제의 필요성과 실행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한 후, 핵심 과제를 최종 선정하여 충남형 AI 기본사회 기본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는 AI 기술 발전이 가져올 거대한 변화 속에서 도민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겠다는 충남도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