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아동·청소년, 예술가와 함께 ‘뮤지엄산’을 만나다 (강릉시 제공)



[PEDIEN]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예술가와 함께 미술관을 경험하며 창작의 지평을 넓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강릉문화재단과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은 지난 5일, 장애 예술 교육 프로그램 '이어 예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원주 뮤지엄산에서 현장학습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창작 활동에 참여 중인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미술관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작품을 직접 만나고, 이를 자신만의 창작으로 이어가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장애 아동·청소년과 학부모, 참여 예술가 및 관계자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뮤지엄산의 상설 전시와 이배 작가의 개인전, 명상관 등을 둘러보며 현대 미술 작품과 자연, 건축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을 만끽했다.

특히 이번 현장학습은 한솔문화재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한솔문화재단은 참여자 전원의 뮤지엄산 관람권을 후원하고, 안전하고 원활한 관람을 위한 동선 안내를 지원하는 등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이러한 지원은 장애 아동·청소년의 문화 예술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미술관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며 참여자들의 잠재된 창작 가능성을 확장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강릉문화재단 관계자는 "장애 아동·청소년 참여자와 학부모, 예술가가 함께 작품을 감상하고 서로의 느낌을 나눈 점에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현장학습이 참여자들의 창작 세계를 넓히는 계기가 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예술 프로젝트'는 강릉문화재단과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장애 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장애 아동·청소년과 지역 예술가를 일대일로 매칭해 참여자 고유의 감각과 표현 방식에 맞는 맞춤형 창작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