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26 원주만두축제 실행계획 점검 (원주시 제공)



[PEDIEN] 2026 원주만두축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원주시는 지난 14일, ‘2026 원주만두축제 제2차 추진위원회’를 열어 세부 실행계획과 분야별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정남 원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들은 축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올해 축제는 ‘시민 불편은 줄이고, 시민 참여와 전통시장 연계는 강화한다’는 기조 아래 운영 방식과 공간 활용에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기존 도로 중심의 축제 공간은 원주천으로 확대된다. 문화의거리와 중앙동 전통시장을 원주천을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방문객의 원도심 유입을 극대화하고, 이를 지역 소비로 이어지게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축제의 핵심인 ‘원주만두존’은 사전 품평회를 통해 엄선된 15개 업체로 구성된다. 지난 9월 32개 팀이 참가한 품평회에서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업체들만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지난 축제에서 지적됐던 긴 대기 시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주문·예약 시스템과 키오스크 도입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긴 줄을 서는 불편 없이 편리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전통시장과의 연계는 더욱 강화된다. ‘만두로드’, ‘영수증 리워드’, ‘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 방문객들이 전통시장에서 더 오래 머물고 소비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교통 및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행사장 인근에 총 1980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며, 원주시청, 원주역, 댄싱공연장 등 주요 거점과 축제장을 잇는 3개 노선의 셔틀버스를 운영하여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 역시 풍성하게 채워진다. 시민 프린지 공연, 만두경연대회, 프리마켓, 문화예술체험존 등이 운영되며, 특히 개막일에는 원주천의 특색을 살린 ‘원주천 낙화놀이’가 펼쳐진다. 홍보대사인 정지선 셰프의 라이브 쿠킹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있다.

김정남 부시장은 “시민 불편은 최소화하고 참여와 전통시장 연계는 강화하는 방향으로 많은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며, “추진위에서 나온 의견을 세심하게 반영하여 시민과 상인, 방문객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가 되도록 남은 기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에서 한 판, 즐거울 만두’를 슬로건으로 내건 2026 원주만두축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원주천과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