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문화관광재단·한국정신문화재단, ‘문화놀이샘터’ 성료 (예천군 제공)



[PEDIEN] 예천군 신도시에서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슬세권' 문화 향유 기반이 성공적으로 마련됐다.

예천문화관광재단과 한국정신문화재단은 공동으로 추진한 '문화놀이샘터' 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신도시 내 민간 공간을 활용해 예천과 안동을 하나의 공동 문화생활권으로 묶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카페, 교육시설, 공방 등 총 10곳의 민간 공간이 참여했다. 각 공간은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총 57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기간 동안 450여 명의 주민이 활동에 참여하며 문화적 갈증을 해소했다.

한 참여 주민은 "집 근처에서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어 좋았다"며 "예천과 안동이라는 행정 경계를 의식하지 않고 사람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9월 15일에는 풍천면사무소 강당에서 성과 공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참여 공간에는 '문화놀이샘터 인증패'가 수여됐다. 또한 각 거점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신도시 생활 문화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가졌다.

안병윤 이사장은 "도청신도시의 행정구역은 나뉘어 있지만 주민들의 일상은 하나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한국정신문화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문화도 경계 없이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행정 구역을 넘어선 실질적인 문화 공동체 조성을 약속하는 발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