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동시가 대규모 산불 피해로 임시 거주 중인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조립주택을 시유지 등으로 마련될 ‘사후관리단지’로 이전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안동시에는 총 941세대 1594명의 이재민이 조립주택에 입주했다. 이후 주택 신축 및 복구, 개인 사정 등으로 순차적인 퇴거가 이어져 현재 982동의 조립주택 중 400동은 비워졌고, 582동에는 555세대 909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번 조립주택 이전은 기존 설치 부지 소유주들의 원상복구 요청 등 부지 사용 여건 변화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다. 여러 지역에 흩어진 조립주택을 한 곳으로 모아 안정적인 관리를 도모하려는 목적도 담고 있다.
안동시는 이재민들의 주거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전 준비부터 정착 이후까지 연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주택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주거 지원이 중단되거나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이전 추진 과정에서는 기존 생활권과의 연속성, 교통 및 편의시설 접근성, 주변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며 이재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이사에 필요한 행정적·실무적 지원을 제공하여 불편과 혼선을 최소화한다.
이전 후에도 조립주택의 시설 상태와 생활 여건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거주 중 발생하는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확인하여 필요한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부지 사용 여건 변화 속에서 이재민의 주거 안정을 중단 없이 이어가기 위한 조치”라며, “이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이전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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