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아산시보건소가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결핵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 결핵 검진을 시행하며 조기 발견과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결핵은 결핵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 결핵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퍼져나간다. 주요 증상으로는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발열, 체중 감소 등이 있다.
우리나라는 결핵 발생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2위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5년 기준 결핵 신환자 수는 1만 7070명으로 14년 연속 감소 추세지만, 전체 환자의 62.5%가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고령층 환자 비중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아산시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결핵 의심 증상자를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제공한다.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협력해 주간보호센터,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취약 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이동 검진도 적극 추진한다.
올해부터는 노인 의료복지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규 결핵 검진 사업도 본격화하여 고령층의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데 힘쓰고 있다.
최원경 아산시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결핵 의심 증상이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찾아 검진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꼭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 검진 △기침 시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기침이나 재채기 후 30초 이상 손 씻기 등의 생활 수칙 실천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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