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추석으로 하나 되는 우리’성료 (부천시 제공)



[PEDIEN]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다채로운 화합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9월 12일 센터와 석왕사 공양간에서 열린 ‘추석으로 하나 되는 우리’ 행사에는 이중언어교실 참여 가족을 비롯한 선주민과 이주민 등 총 490여 명이 함께하며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번 행사는 서로 다른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아나바다 장터와 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행사장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졌다. 1층에서는 거울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고, 2층에서는 중국 전통문화 소품과 감 모양 말랑이 만들기 등 이색적인 체험이 운영됐다. 3층에서는 참여자들이 함께 노래하며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자유 노래방이 마련되었으며, 4층에서는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 한국의 전통 놀이를 체험하며 명절의 정취를 느꼈다.

행사의 대미는 행운권 추첨과 석왕사 공양간이 준비한 잔치국수 나눔으로 장식됐다. 따뜻한 국수 한 그릇을 나누며 참가자들은 서로에게 덕담을 건네고 즐거운 시간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석왕사 현담 주지스님과 최현주 원미2동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두 사람은 행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길 바라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행사의 원활한 진행에는 석왕사, 건주병원, 한국CTL, 부천바리스타학원, 김파퍼 쌀국수, 일산킨텍스 등 지역 내 여러 기관 및 업체들의 후원이 큰 힘이 되었다. 이들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참가자들은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 행사를 경험할 수 있었다.

오욱제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선주민과 이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가 존중받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다양한 문화를 함께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