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운곡람사르습지 ‘늦반딧불이’ 프로그램 운영 (고창군 제공)



[PEDIEN]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고창군이 운곡람사르습지에서 특별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6일부터 4일간 매일 저녁, 오염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환경에서 서식하는 늦반딧불이를 관찰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가을이 오는 소리, 운곡습지의 빛으로 내린다'는 슬로건 아래, 고창군생태관광주민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다.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운곡람사르습지의 원형 생태계 속에서 자연 서식하는 반딧불이를 만나는 것은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특히 야간 탐방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 교육은 프로그램의 깊이를 더한다. 지역 곤충 전문가와 함께 반딧불이의 알, 애벌레, 번데기, 성충 단계를 직접 관찰하며 생애 주기에 대한 생생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이는 단순한 관찰을 넘어 생태 탐방의 몰입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대상은 7세 이상이며, 안전하고 내실 있는 체험 진행을 위해 1일 3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고창군 세계유산과 나윤옥 과장은 "봄의 애반딧불이에 이어 가을 늦반딧불이까지, 자연 그대로 서식하는 운곡습지는 청정 고창의 가치를 보여주는 상징"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운곡습지를 세계적 생태관광 명소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생태관광주민사회적협동조합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