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대규모 시설사업 45건 종합 점검… 책임 있는 투자관리 강화 (서천군 제공)



[PEDIEN] 서천군이 총사업비 20억원 이상 대규모 시설사업 45건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에 나섰다. 군청 상황실에서 유재영 부군수 주재로 열린 '제2차 시설사업 추진 점검회의'는 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쟁점을 면밀히 살피고 책임 있는 투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차 회의에 이어 대규모 시설사업의 지속적인 관리와 사업별 여건에 맞는 대응 방향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전체 45개 사업 중 사업비 증가, 재원 확보, 사업 계획 및 추진 방향 등에 추가 검토가 필요한 10건은 중점점검 사업으로, 정상 추진 중인 35건은 일반점검 사업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중점점검 대상에는 한국폴리텍대학 서천캠퍼스 건립, 장애인복지회관 건립,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건립,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신성리 갈대숲 관광지 조성, 홍원항 어촌신활력사업 등이 포함됐다. 이들 사업은 사업 중단이나 보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주요 쟁점을 사전에 파악해 안정적인 추진을 돕는 관리 절차다.

특히 한국폴리텍대학 서천캠퍼스 건립 사업은 사업비 증가에 따른 추가 재원 확보 방안과 향후 행정 절차가 점검 대상에 올랐다.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사업 역시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계획된 일정에 맞춰 추진될 수 있도록 협의사항 및 공정 관리 등이 집중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사업비 증가에 따른 군비 부담 △국·도비 등 외부 재원 확보 가능성 △사업 규모와 계획의 적정성 △행정 절차 및 공정 관리 △준공 후 운영·유지관리 부담 등이 주요 점검 사항으로 다뤄졌다.

서천군은 필요성과 시급성이 높은 사업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재원 확보와 행정 절차를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여건 변화나 추가 재정 부담이 예상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규모, 추진 방식,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도모할 계획이다.

유재영 부군수는 “시설사업은 사업마다 추진 단계와 여건이 다르므로 일률적인 기준으로 판단하기보다 사업별 쟁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맞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에서 논의된 사항을 사업 계획에 반영하고 필요한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이날 논의된 검토·보완사항의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2027년도 본예산 편성에 앞서 신규·계속 시설사업의 필요성, 시급성, 재원 조달 가능성 등을 사전 검토해 예산 편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는 향후 서천군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