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창황윤석도서관이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대미를 장식했다. 도서관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참여자들이 직접 쓰고 엮은 결과물을 담은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올해 '길 위의 인문학'은 '고창 사람들의 고창 이야기'라는 주제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기록과 글쓰기에 대한 깊이 있는 강연과 실습 워크숍이 진행됐으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탐구하는 인문 강연, 그리고 직접 고창 곳곳을 누비는 지역 탐방도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고창에서 보고 느낀 경험과 기억을 고스란히 담아 시, 소설, 수필 등 각양각색의 글로 표현했다. 이들의 열정은 도서관의 손을 거쳐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다. 총 28명의 참여자가 제출한 원고가 수록된 이 책은 이번 사업의 값진 성과를 집약하고 있다.
이번에 출판된 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결과물로 제작된 비매품이다.
출판기념회 현장에서는 완성된 책을 함께 살펴보고, 지난 10회간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참여자들은 서로의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 참여자는 "글쓰기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나의 이야기를 글로 쓰고 함께 책으로 엮어가는 과정이 매우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창군 문화예술과장 고미숙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 개개인이 간직한 고창의 기억과 이야기를 소중한 기록으로 남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창황윤석도서관이 지역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함께 나누는 인문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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