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남생명의전화·생명의전화경남자살예방센터 (김해시 제공)



[PEDIEN] 지난 10일 저녁, 김해시 분성고등학교 일원에서 제8회 경남생명사랑 걷기대회가 열렸다. 경남생명의전화와 생명의전화 경남자살예방센터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구성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9월 10일은 세계자살예방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예방협회가 제정한 이날은 전 세계적으로 자살 예방 활동을 촉진하고 인식을 제고하는 중요한 날이다.

이번 걷기대회에는 경남생명의전화 상담자원봉사자와 가족, 5060라온합창단 등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했다. 이들은 생명사랑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참가자들은 김해분성고등학교를 출발해 가야대역과 북부동 행정복지센터를 거쳐 다시 학교로 돌아오는 3km 구간을 걸었다. 이 행진은 단순히 걷는 것을 넘어, 일상 속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가족과 이웃 등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 대회는 비대면 걷기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여 시민 누구나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의 문턱을 낮췄다.

1993년 개원한 경남생명의전화는 365일 전화상담실을 운영하며 부설 노인의전화, 노인통합지원센터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해왔다. 또한, 경남자살예방센터와 경남자살유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자살 예방과 유가족 지원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