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하동군이 동광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청춘락 건강교실'이 24회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4일 동광마을 아카이브센터에서 열린 수료식 및 성과 공유회에는 교육생 23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배움의 성과와 경험을 나눴다.
청춘락 건강교실은 고령층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어르신들이 일상 가까운 곳에서 문화·여가 활동에 참여하고 이웃과 소통하며 공동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수료식에서는 주민 소감 발표와 수료증 수여가 진행됐다. 교육생 대표 두 명은 프로그램 참여 소감과 이웃과 함께한 배움의 경험을 공유하며 교육과정 마무리를 축하했다.
행사가 열린 아카이브센터는 2020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동광마을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 시설이다.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833.63㎡,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는 조성 이후 청춘락 건강교실을 비롯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 공간으로 활용되며 주민의 배움과 소통, 경험 공유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아카이브센터에는 도시재생과 지역자활사업을 연결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3층에 조성된 무인카페 '카페 라'는 하동지역자활센터가 운영을 맡아 주민 교류와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자활 참여자의 자립 기반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단순한 물리적 공간 조성을 넘어, 공간 활용에 지역자활센터의 운영 역량을 더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주민의 배움과 교류에 자활센터의 역량을 연결함으로써 주민의 생활과 사회 참여를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사업의 의미를 넓히고 도시재생과 복지가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하동군은 앞으로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의 문화·여가 활동, 자활 참여, 지역 공동체 활동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시재생과 복지가 상생하는 지역 중심의 발전 모델을 선도적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공간 조성은 도시재생이, 공간 활용과 주민의 삶은 자활·복지가 함께 지원하는 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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