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면, 홀로 보내는 명절에 따뜻한 정 나눔 (하동군 제공)



[PEDIEN] 양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가 협력해 홀로 명절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달했다. 양보면은 지난 14일, 추석을 맞아 명절음식 꾸러미를 마련하여 관내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사계절 행복온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 프로젝트는 계절별로 발생할 수 있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미리 파악하고, 생활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부분까지 보살피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가을 사업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독거노인, 독거장애인 등 사회적으로 고립될 우려가 있는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명절음식 꾸러미 준비는 지역 두 단체의 긴밀한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했으며,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직접 정성껏 음식을 조리하고 포장하는 작업을 도맡았다. 꾸러미를 전달하는 과정에서는 대상 가구의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을 살피는 것도 잊지 않았다.

더불어,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게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노력도 기울였다. 명절이라는 시기에 더욱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이웃들을 지역 단체가 함께 찾아 나섰다는 점에서, 이번 활동은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김현배 양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두 단체가 힘을 합쳐 정성껏 마련한 음식이 명절을 홀로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단체들과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을 먼저 살피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촘촘하게 연계하는 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여름 폭염에 취약한 이웃과 경로당에 선풍기를 지원한 데 이어 이번 추석 나눔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다가오는 겨울에는 한파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장판 지원과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