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노인복지시설 및 기관 종사자 선진지 견학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 노인복지시설 및 기관 종사자들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돗토리현과 시마네현 일원에서 진행된 국외 선진지 견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견학은 급속도로 진행되는 고령사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노인복지 서비스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단은 일본의 사회복지법인 코우호엔과 운난시 지역포괄케어센터를 중점적으로 방문했다. 이들 기관은 일본 내에서 고령자 돌봄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견학단은 시설 운영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심도 깊은 면담 및 간담회를 가졌다.

사회복지법인 코우호엔에서는 개호노인복지시설과 키즈타운 가미모토를 둘러보며 시설 내 세대 간 교류 프로그램과 시설 간 연계 운영 방식을 학습했다. 특히, 시설 이용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식 제공 현황과 영양 관리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며 식생활 지원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운난시 지역포괄케어센터에서는 입소 어르신들의 생활 돌봄 현장을 견학하고, 지역 내 의료·보건·복지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지역포괄케어 시스템의 운영 사례를 공유받았다. 운난시 사회복지협의회 및 보건복지 담당 공무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지역 중심의 노인 돌봄 체계 구축과 현장 운영 과정에서의 주요 과제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견학에 참여한 한 사회복지사는 "14년 경력의 사회복지사로서 해외 연수에 여러 차례 참여했지만, 이번처럼 현장 중심의 알찬 프로그램은 처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일본과 강진의 노인복지 시설 운영 방식, 어르신을 대하는 태도를 직접 비교하며 우리 지역 노인복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된 만큼 현장에서 배운 점들을 업무에 적극적으로 접목하고 싶다"며, "이러한 뜻깊은 기회를 마련해 준 강진군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진군은 이번 선진지 견학에서 얻은 일본의 노인복지시설 운영 및 지역포괄케어 사례들을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노인복지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