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둔 고창전통시장 가보니..“활력지원금·고창상품권할인으로 살맛나” (고창군 제공)



[PEDIEN] 추석 명절을 열흘 앞둔 지난 13일, 고창읍 고창전통시장은 오랜만에 활기를 띠었다. 제철을 맞은 전어와 꽃게가 풍성하게 진열되고 고소한 강정 냄새가 시장을 가득 메웠다. 상인들은 "선물하시게요?" "활력카드로 하면 더 싸요"라며 손님을 맞았다.

이러한 시장의 활기는 고창군이 민선 9기 첫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군민활력지원금' 지급에 힘입은 바 크다. 박모 씨는 "물가가 높아 구매량을 조금 줄였지만, 군에서 지원을 많이 받아 가족 먹거리를 더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어린아이 역시 "시장에 사람이 많아 놀랐다"며 새 운동화를 사준 엄마를 보며 웃음지었다.

성은아 고창전통시장상인회장은 "군에서 많은 지원을 해줘 상인들은 군을 믿고 있다"며 "활력지원금 지급 이후 시장 방문객이 평소의 두 배 이상 늘었고, 이번 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까지 시작되면 매출이 6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유례없는 폭염·폭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물가 상승이 이어지자, 고창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군비 230억 원을 투입해 군민활력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 이 지원금은 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고창군 어디서나 사용 가능해 면 단위 하나로마트, 주유소 등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만족도가 높다.

고창군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군민활력지원금을 향후 농어촌기본소득으로 발전시켜 소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모든 군민이 기본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9월 한 달간 전국 최고 수준인 20%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인 고창사랑상품권도 민생 경제 회복에 힘을 보탠다. 추석을 앞두고 농어민 수당 지급도 시작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지원금 지급으로 군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한다"며 "모든 군민이 더욱 넉넉한 가을을 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