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고향사랑기부 지정기부사업 첫 목표 달성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특례시가 올해 처음 도입한 고향사랑기부 지정기부사업에서 첫 결실을 맺었다. '취약계층 영유아 보험지원 사업'이 지난 9월 8일 목표 모금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시는 밝혔다.

지정기부는 기부자가 기부금의 사용처를 직접 정하는 방식으로, 화성시는 올해 '취약계층 영유아 보험지원'과 '저소득 아동 문화나들이 지원' 두 개 사업을 추진했다. 이 중 영유아 보험지원 사업이 가장 먼저 목표를 달성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청신호를 켰다.

모금된 기부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영유아가 보험에 가입하는 데 사용된다. 이를 통해 예기치 못한 질병이나 사고 발생 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모금에는 30대와 40대가 전체 기부자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며 젊은 세대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이는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에 따라 소비하는 젊은 세대의 '가치소비' 경향이, 자신이 공감하는 분야에 직접 기부하는 문화로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화성특례시는 이러한 변화에 주목하고, 기부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지정기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기부자의 선호를 반영한 매력적인 답례품을 확대하고, 기부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홍보를 강화하여 고향사랑기부의 저변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이진수 자치분권과장은 "이번 목표 달성은 취약계층 영유아 지원이라는 사업 취지에 많은 분들이 뜻을 모아주신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부자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사업과 매력적인 답례품을 적극 발굴해 고향사랑기부가 지역과 기부자를 잇는 든든한 기부문화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