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신천~하안~신림선 신설 촉구’ 시민 1만명 목소리 모은다 (광명시 제공)



[PEDIEN] 광명시가 시민 1만 명의 서명을 받아 '신천~하안~신림선' 신설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촉구한다.

시는 오는 18일까지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 발전을 위한 염원을 한데 모을 계획이다. 이번 서명운동은 광명시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시민들의 이동권을 넓히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신천~하안~신림선은 시흥 신천역에서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광명 하안동을 거쳐 서울 독산·신림까지 총연장 16.4㎞를 잇는 광역철도 사업이다. 이 노선은 수도권 서남부의 서울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이동 편의를 개선할 핵심 광역교통망으로 평가받는다.

이미 4개 지방정부가 의뢰한 사전타당성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 1.15로 경제성을 확인했으며,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도 반영된 상태다. 특히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테크노밸리 조성 등 대규모 도시개발로 향후 폭발적인 교통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신설 노선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광명시는 현재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함께 '수도권 서남부선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민간투자 방식은 행정절차 단축과 사업 추진 및 개통 시기 앞당기기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시는 재정사업과 민간투자사업 방식을 병행하여 사업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서명운동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 주요 공공시설과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부터 사업의 조속한 추진까지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일 '신천~하안~신림선 신설 촉구 범시민 결의대회'를 열고, 하안동, 광명사거리역, 철산역 등에서 시민 서명 캠페인을 진행하며 높은 시민 관심을 확인했다.

시는 서명운동 마무리 후 서명부를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경기도, 시흥시, 서울 금천구·관악구 등 관련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