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시청



[PEDIEN] 성남시가 일반음식점 주방 후드 청소비 지원 대상 기준을 기존 '영업 신고 30년 이상'에서 '10년 이상'으로 완화한다. 이번 조치는 주방 후드에 쌓인 기름때로 인한 화재 위험을 낮추고, 더 많은 소규모 업소의 안전한 주방 환경 조성을 돕기 위함이다.

시는 영업 신고 후 10년 이상 된 일반음식점 중 60곳을 선정하여 업소당 최대 40만원의 후드 청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선정 시에는 영업장 면적, 영업 기간, 음식점 문화 개선 사업 참여도, 화재 위험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소규모 업소, 영업 기간이 긴 곳, 모범·안심 식당, 기름 사용량이 많은 업소에 우선순위가 주어진다.

선정된 영업주는 전문 업체를 통해 1개월 이내에 주방 후드 기름때 제거를 완료해야 한다. 이후 15일 이내에 비용을 청구하면 시에서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후드에 축적된 기름때가 주방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됨에 따라, 주기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주는 오는 10월 2일까지 성남시청 5층 위생정책과에 방문하거나 담당 부서 이메일을 통해 지원 신청서, 영업신고증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업소별 여건과 위험 요인을 면밀히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준 완화로 보다 많은 성남시 음식점들이 안전한 주방 환경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