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시청



[PEDIEN] 성남시가 대규모 철도망 구축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철도건설기금을 총 400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이는 민선9기 4년간 매년 250억원씩 총 1000억원을 추가로 적립하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현재 3000억원 규모인 철도건설기금은 민선8기부터 신상진 성남시장의 핵심 공약으로 추진되어 왔다. 대규모 재원이 필요한 철도 사업의 지방자치단체 분담금을 적기에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2022년 하반기부터 기금 조성을 본격화하여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700억원씩 총 2100억원을 적립했다. 특히 2026년 1월 지방채 전액 상환으로 '채무제로'를 달성한 직후인 1월 30일 900억원을 추가 적립하며 총 3000억원의 기금 조성을 완료했다.

이러한 건전 재정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민선9기에도 철도망 확충에 필요한 재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자 한다. 추가 조성될 1000억원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과 '위례~삼동선 건설사업' 등 주요 철도 사업의 시 분담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철도 사업은 계획 수립부터 개통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다. 성남시는 재원 부족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철도건설기금을 안정적으로 확충하여 철도망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재정 건전성 노력의 결과로 철도건설기금을 4000억원 규모로 확대할 재정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를 완성하고 핵심 철도 사업들을 재원 문제 없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