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포크페스티벌, ‘뉴 웨이브’로 1만 5천 명 사로잡아 (파주시 제공)



[PEDIEN]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문산행복센터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펼쳐진 '2026 파주포크페스티벌'이 약 1만 5천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파주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파주시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뉴 웨이브'를 표방하며 통기타 중심의 대중음악에 현재의 음악적 흐름을 접목,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이는 데 집중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4일 전야제에는 여행스케치, 한동준, 니바이, 한세화 등 추억의 가수들이 출연했다. 이들은 공연과 함께 음악에 얽힌 이야기를 나누며 포크 음악 특유의 정서적 매력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5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 본공연은 더욱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꾸며졌다. 김창완밴드, 동물원, 남궁옥분, 이수영, 범진, 여유와설빈, 그리고 지역 예술가 김지신까지. 다양한 세대와 음악적 색깔을 가진 예술가들이 '뉴 웨이브'라는 주제를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폭넓은 음악적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김창완밴드는 대표곡들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고,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다른 출연진 역시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무대로 관객과 소통하며 축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전야제부터 본공연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며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감동을 나눴다. 그의 모습은 세대를 넘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손 시장은 "기성, 신예 음악가들이 과거에 머물지 않고 익숙한 통기타 대중음악에 현재의 감각과 다양한 색깔을 더한 무대를 보며 '포크'라는 장르에 흠뻑 빠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세대를 넘어 함께 노래하고 음악으로 하나 될 수 있어 매우 즐겁고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이번 축제는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파주만의 지역적 특성과 음악적 매력을 살린 콘텐츠를 발굴해 음악, 문화, 그리고 평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