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봉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최종 선정 (파주시 제공)



[PEDIEN] 파주시 봉암리 일원의 고질적인 상습 침수 피해가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근본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가 2027년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신규 대상지로 파주읍 봉암리 일원을 최종 선정하면서,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총사업비 160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 본격화된다.

이번 사업은 봉암리 일원의 배수 능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집중호우 시 강제 배수가 원활하도록 배수펌프장을 신설하고 기존 우수관로의 용량을 증대시키는 등 배수 시스템 전반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는 갈곡천 계획홍수위보다 낮은 저지대에 위치해 기존 시설로는 역부족이었던 봉암리의 침수 위험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봉암리 일원의 침수 위험을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설계와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해예방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완료 후에는 집중호우 발생 시에도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파주시는 봉암리 520-24번지 일원 3206㎡를 침수위험지구 '나'등급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고, 침수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정비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이번 행안부 선정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