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수원특례시가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로드맵을 제시했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2차 수원시 아동학대 실태조사 및 보호정책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아동학대 보호 정책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수원시정연구원이 수행했으며, 기존 1차 보호정책의 이행 현황을 분석하고 국내외 아동학대 보호 정책 동향을 살폈다. 또한, 수원시 아동학대 및 보호 체계의 현황을 진단하고 시민 인식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응체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연구진은 특히 가정 내 학대와 중복학대에 대한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중복학대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판단 기준 마련, 학대 피해 청소년의 보호망 진입을 돕는 방안, 장애 아동 보호 체계 기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이와 함께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한 예방 교육 확대와 아동학대 대응 기관 간의 협업을 강화하는 방안도 연구 과제에 포함되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은주 여성가족국장을 비롯해 아동돌봄과장, 경기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진 등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수원시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촘촘한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해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을 구체화하고 예방부터 발견, 보호까지 전 과정에 걸친 체계적인 대응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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