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말과의 교감을 통해 장애인의 신체적 균형과 자신감을 키우고 정서적 안정 및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는 치유승마가 경기도에서 본격적인 정책 지원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지난 12일 경기도 축산진흥센터 승용마 단지에서 열린 ‘2026년 경기도 치유승마대회’에 참석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최만식 의원은 치유승마가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뿐만 아니라 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정책적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대회에는 약 150명의 장애인과 가족, 사회봉사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재활·치유승마 체험을 함께하며 그 의미를 나눴다. 최 의원은 축사를 통해 “말과의 교감은 장애인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중요한 경험”이라며 “장애인 가족들에게도 새로운 치유와 돌봄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 의원은 치유승마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 가족들이 거리, 시설, 프로그램 부족 등으로 인해 실제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각지대가 존재함을 지적했다. 그는 “농정해양위원으로서 관련 사업을 살펴보니, 참여 의사가 있음에도 실제 이용까지 이어지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례들을 많이 봤다”며 “이러한 간극을 줄이는 것이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라고 강조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최 의원은 장애인 복지시설과 승마시설 간의 연계 강화와 함께,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더 많은 장애인과 가족이 가까운 곳에서 치유승마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최 의원은 치유승마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지속 가능한 복지 정책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도에서도 치유승마가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필요한 도민에게 더 넓게 제공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 방안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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