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숙 경기도의원,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개선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열악한 처우 개선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된다. 김명숙 경기도의원은 지난 10일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아동돌봄 현장의 운영 여건과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관계자들은 지역아동센터가 아동 보호, 급식, 학습 및 정서 지원, 보호자 상담 등 다방면에 걸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사자들의 경력과 전문성이 처우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했다. 특히 시설장 호봉 산정 시 사회복지 경력의 70%만 인정되는 점과 호봉제 도입 당시 설정된 15호봉 상한선으로 인해 장기근속자의 경력이 일부 누락되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김 의원은 “오랜 시간 아동 곁을 지켜온 종사자들의 경험은 지역아동센터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경력이 처우에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 제도 도입 과정에서 놓친 부분은 없는지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체험학습비와 급식 종사자 인건비 지원, 냉·난방비 및 임차료 등 시설 운영비 부담에 대한 어려움도 전달됐다.

더불어 시·군별로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지원 항목과 규모에 차이가 존재하여, 동일한 역할을 수행하는 시설 간에도 운영 여건에 격차가 발생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 의원은 “지역아동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필요한 지원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종사자들이 장기근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돌봄받을 수 있도록,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아동센터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