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 구청 (대전서구 제공)



[PEDIEN] 대전 서구 지역 3개 동에서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미래를 결정하고 화합을 다지는 다채로운 행사가 연이어 펼쳐졌다.

도안동에서는 제4회 도안한마당 축제가 대전갑천생태호수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주민 소통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문화 공연, 체험 부스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가족과 이웃이 함께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 ‘인생네컷’ 체험 부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박성희 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 덕분에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해 특색 있는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문학 청장 역시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모습에서 지역공동체의 따뜻함을 느꼈다”며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복수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2026년 제5회 복수동 주민총회가 열렸다. 주민과 주민자치회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활동 보고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순위 결정, 자치계획 토론 등이 진행됐다.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마을 사업 중 복수동 오복마을축제를 포함한 총 6개 사업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됐다. 박문현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의견이 마을 발전 방향을 만든다”며 주민 주도의 자치 활동 활성화를 약속했다.

도마2동에서는 제4회 도솔산 걷기대회와 주민총회가 주민 300여 명의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도솔청소년문화의집 앞에서 시작된 4km 산행 코스는 도솔정, 도솔산 보루 등을 거치며 진행됐다. 산행과 더불어 아로마 수분 크림 만들기, 수경 화분 만들기 등 체험 활동도 마련됐다. 동 위기가구발굴단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함께 열린 주민총회에서는 올해 주민자치 사업 내역을 공유하고 내년도 마을 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전재효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각 동은 앞으로도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