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주 특별시의원, “테크노파크 통합 비용 최소화할 존속법인 정해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PEDIEN] 광주·전남 테크노파크 통합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합 후 존속할 법인을 먼저 결정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이석주 특별시의회 의원은 9월 10일 미래산업위원회에서 열린 '전남광주 테크노파크 통합 관련 추진상황 보고'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통합 방향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통합 비용을 가장 적게 들이는 방향으로 법인을 존속시키고, 본점 위치는 별도의 산업 정책이나 조직 운영 측면을 고려해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이는 통합 이후 유지될 법인 결정과 본점 소재지 선정을 분리하여 검토하자는 취지다. 이 의원은 "실제 적용될 산정 기준에 따라 통합 비용이 명확히 정해졌는지 의문"이라며, 존속 법인 결정에 앞서 통합 방식별 예상 세무 비용 등 재정적 부담을 충분히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테크노파크 통합이 광주·전남의 행정통합에 따른 공공기관 재편이라는 점을 들어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세금 감면이나 특례 적용 가능성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박승준 광주테크노파크 원장대행은 정확한 비용 추계 등 규모는 전문가 실사를 거쳐 확인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전산시스템 구축 등 통합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고려할 때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세무 비용과 통합 절차에 대한 전문가 의견 차이로 아직 확정된 판단 기준이 마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통합 방식에 따라 재정 부담이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