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배 특별시의원, 아침 간편식 지원…학교 신청보다 학생 수요 살펴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서영배 의원이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 중심의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 의원은 지난 9월 9일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기획조정실 업무보고 자리에서 현재 운영 중인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의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그는 사업이 확대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학교의 신청 여부에 따라 지원받지 못하는 학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특히 서 의원은 “학교가 사업을 신청하지 않으면 아침 간편식이 꼭 필요한 학생도 지원에서 배제되는 것 아니냐”며, 미신청 학교의 불참 사유와 해당 학교 학생들의 실질적인 수요 파악 여부를 교육청에 질의했다. 이에 교육청은 신청한 학교는 모두 지원했지만, 미신청 학교에 대한 별도 조사나 수요 파악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또한, 업무보고서에 명시된 지원 대상이 ‘아침 프로그램 참여 학생’으로 제한된 점을 지적하며,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의 본래 취지가 학생의 건강 증진과 학습 능력 향상에 있는 만큼, 프로그램 참여 여부와 연계하는 것이 조례의 취지에 부합하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안병모 미래교육전략기획관은 학교 구성원과 학부모의 협조가 필요해 학교 단위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실제 현장에서는 아침 프로그램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일찍 등교하는 학생에게 간편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원이 지적한 미신청 학교 학생 수요 조사 등은 추가로 조사해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마지막으로 “미신청 학교를 포함해 간편식 지원을 희망하는 모든 학생의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하며, 사업 참여 학교에서도 예산 한도 때문에 희망 학생이 제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학생들이 고르게 지원받을 수 있는 통합 운영 기준 마련을 교육청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