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양순봉 의원은 지난 9일 열린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회의에서 광주 대표도서관 건립 공사 사고와 관련한 후속 조치를 점검하고, 사고 피해 유가족 지원 및 공사 중단으로 인한 재정 부담 최소화 방안 마련을 문화본부에 주문했다.
광주 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는 지난해 12월 11일, 구조물 붕괴 사고로 근로자 4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이 사고는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줬다.
양 의원은 "사고 피해 유가족에 대한 보상 및 산재 처리 등 후속 절차의 진행 상황과 결과를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며 "유가족이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50억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으로 추진되던 도서관 건립 사업은 공사가 중단된 기간에도 이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재정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양 의원은 "공사 지연에 따른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140억원에 달하는 잔액을 조정하지 않고 불용 처리하여 타 사업에 재배치하지 못한 것은 행정의 미흡한 점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안전 보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공사비와 재정 부담 규모를 사전에 산정하고, 이에 대한 재원 마련 방안까지 투명하게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황인채 문화본부장은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라 유가족 보상 및 산재 처리가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철저한 안전진단과 대책 수립을 통해 지방채 이자 등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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