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시 시청



[PEDIEN] 공주시가 마련한 체류형 인문 독서 프로그램 ‘2026 공주살롱드북: 책 헤는 밤’의 1회차와 2회차 행사가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공주의 고유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책과 함께 온전한 휴식과 사색의 시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지난 9월 5일과 6일 진행된 1회차 ‘마실코스’는 공주문화관광재단의 ‘국가유산 야행’과 연계하여 운영되었다. 참가자들은 공주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어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열린 2회차 ‘풀꽃코스’에서는 고명환 작가를 초청해 ‘고전이 답했다’를 주제로 한 북콘서트가 열렸다.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소규모 콘서트는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제민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따라 골목책방과 나태주 풀꽃문학관 등을 탐방하며 책과 문학, 지역의 숨은 이야기를 만나는 서정적인 경험도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만의 문장, 손수건 만들기’ 캘리그라피 체험, ‘야외 오픈 서재’, ‘마당 우체통 및 손글씨 갤러리’, ‘유유자적 제민천 책문화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참가자들이 공주에 머물며 책을 읽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새로운 독서 문화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찬옥 평생학습과장은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에 책 문화를 더한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2026 공주살롱드북: 책 헤는 밤’의 마지막을 장식할 3회차 ‘헤아림코스’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김신지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로 이어진다. 참가 신청은 10월 1일부터 공주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