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1500년 전 웅진백제의 찬란한 역사가 2024년 가을, 화려한 축제로 되살아난다. 공주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 일원에서 ‘제72회 백제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청동거울, 1500년 백제의 빛을 비추다’를 주제로, 진묘수, 동탁은잔, 청동거울 등 웅진백제를 대표하는 핵심 소재를 발굴해 축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민과 지역 소상공인, 청년 예술인이 주도하는 참여형 축제이자 친환경 탄소중립 ESG 축제로 기획되어 그 의미를 더한다.
축제의 서막은 10월 3일 오후 7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시작된다. ‘혼불깨움의식’을 시작으로 1000대가 밤하늘을 수놓는 대규모 드론쇼가 펼쳐진다. 이 자리에는 최정상 아이돌 그룹 리센느와 요요미, 허각 등이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폐막식 역시 10월 11일 오후 7시, 김의영, 너드커넥션, 하하 스컬의 축하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으로는 무령왕릉 출토 청동거울의 서사를 담은 실감형 융복합 넌버벌 퍼포먼스 ‘웅진판타지아’가 주무대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또한 무령왕비 서거 1500주년을 기념하여 세계유산 공산성 성안마을에서는 신규 야간 실경공연 ‘접·경 : 왕비가 건넌 밤’이 최초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조형물과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웅진성 퍼레이드’, 금강 일원의 황포돛배와 백제유등을 활용한 ‘웅진백제등불향연’, 대형 청동거울 조형물과 미디어가 결합된 ‘웅진백제별빛정원’ 등이 방문객들의 체류를 유도한다.
미르섬에서는 백제 테마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인 ‘백제마을 고마촌’이 운영되며, 모바일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도심형 스탬프 투어 ‘청동거울 속 미래를 찾아라’, 전통놀이 체험 ‘백제야 놀자’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공산성 일원의 미디어아트와 지역 상권 연계 ‘웅진골 맛집 및 푸드트럭’ 또한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신관동 청년 중심 문화거점 프로그램인 ‘웰컴투 신관동’과 ‘제22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동시 개최되어 축제의 시너지를 높인다. 시는 미르섬 유료 입장객에게 지역 가맹점 3000원 쿠폰을 지급하고, 행사장 간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관람객 편의를 도모한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축제가 웅진백제의 역사적 가치와 청동거울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 안전하고 낭만적인 가을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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