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구리시보건소가 폭염 등 기후 재해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경기 기후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지원에 나섰다. 특히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를 중심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보험금 청구 절차를 돕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던 기간, 보건소는 홀로 사는 어르신과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건강 수칙과 함께 경기 기후보험 제도를 상세히 안내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고령층이 보험 내용을 쉽게 이해하도록 방문 건강관리 담당자가 가정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설명하는 방식을 택했다. 인공지능 돌봄 로봇 '다솜이'를 활용한 음성 안내도 병행하며 대상자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보건소의 지원은 단순 안내에 그치지 않는다. 기후 재해로 의료기관을 이용한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가 보험 혜택을 실제로 받을 수 있도록 보험금 청구 지원을 강화했다. 대상자가 보험금 청구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서류 준비와 절차를 안내하는 것은 물론, 디지털 기기 사용이나 온라인 청구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전자 우편이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서류 제출까지 지원하며 신청 과정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경기 기후보험은 기후변화로 인한 도민의 건강 피해를 보장하는 보험 상품이다. 기후 취약계층인 방문 건강관리 사업 대상자가 폭염특보 등 기상특보 발효일에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경우, 회당 2만원씩 최대 5회, 총 10만원까지 통원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응급실 내원비와 사망 위로금 항목이 추가되어 보장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다.
구리시보건소 관계자는 "기후 재해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제도가 있어도 정보를 모르거나 복잡한 절차 때문에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방문 건강관리 사업의 강점을 살려 필요한 정보를 직접 전달하고 실제 보험금 수령까지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기후보험 청구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경기 기후보험 보상 안내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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