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PEDIEN] 군산시가 지역 특성과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치안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9월 11일 군산시청에서 '제1차 군산시 자치경찰사무 지원협의회'를 개최하고, 민·관·경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군산시 자치경찰사무 협력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처음으로 열린 공식 회의다. 김재준 군산시장이 위원장을, 임정빈 군산경찰서장이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군산시의회, 군산교육지원청, 군산소방서, 군산해양경찰서, 군산보호관찰소, 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언론·시민사회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직 위원 9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군산경찰서의 주요 활동 사항 보고가 있었다. 이어 통합 관제 센터 상주 경찰관 증원 요청, 민간 건설사 참여형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사업, 도시 철길숲 범죄예방 환경 개선 사업 등 총 6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통합 관제 센터의 야간 대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공동주택 건설 초기 단계부터 범죄예방 시설을 반영하고, 철길숲 방범 시설을 확충하며, 도서관 23곳에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지정·운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주요 도로망의 교통 사망사고 분석 및 시설 개선, 학교 주변 안전시설 확충 등 시민들의 일상과 직결된 교통 및 생활 안전 문제에 대한 기관별 역할과 추진 방안도 활발히 논의되었다.

김재준 군산시장은 “이번 협의회에서 다뤄진 안건들은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들”이라며, “관계 기관과 시민사회의 지혜를 모아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군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앞으로 정기적인 협의회 개최를 통해 관계 기관 간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안건별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을 발굴하고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