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가 지역 공예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눈에 띄는 상반기 성과를 달성했다. 센터는 지역 공예 생태계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끌며 300명 이상의 공예인이 활동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올 상반기에만 137명의 신규 공예인이 등록해 누적 등록 공예인 수는 303명에 이르렀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82.5% 증가한 수치로, 센터의 전문 장비와 창작실을 이용하고 교육을 수료하는 등 활발한 창작 활동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센터는 공예가들의 판로 개척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지난 5월 ‘아트 부산’ 특별기획전에 참여한 8명의 지역 작가는 약 2,800만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4월 중국 징더전 ‘타오시촨 봄 아트페어’에서는 9명의 공예가가 1,600만원 상당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러한 해외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오는 10월 ‘타오시촨 가을 아트페어’에는 28명의 공예가가 참가할 예정이다.
더불어 11월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Salon Ob'Art Paris 2026’에 이근규 명장을 포함한 5명의 작가가 진출을 확정하며 김해 공예의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와 함께 ‘지역특화 공예상품 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담은 참신한 공예품 생산 및 상업화 지원도 순항 중이다.
전문가 지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공예 향유 기회 역시 대폭 확대되었다. 상반기 센터 프로그램 및 공간 이용객은 총 5,351명으로, 이는 지난해 전체 이용객의 절반을 이미 넘어선 수치다. 하루 평균 40명 이상의 시민이 장비 사용, 교육, 가마 소성 등 몰입도 높은 공예 활동을 위해 센터를 찾았다.
특히 6월에 열린 ‘2026 공예 페스타’에는 1,371명이 방문해 다채로운 체험을 즐겼으며, ‘수수생활 혼 킨츠기 과정’, ‘세라 투어’, ‘공예사계’ 등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사부작 공예단’의 ‘나무 뜨개옷 입히기’ 활동도 결실을 앞두고 있다. 80명의 시민 봉사자가 제작한 뜨개옷은 12월 김해 연지공원 수목 약 150그루에 설치되어 겨울 풍경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태호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장은 “공예인들이 실질적으로 창작하고 자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한 결과가 상반기 지표로 나타났다”며 “하반기에도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김해 공예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묵묵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센터의 향후 프로그램 및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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