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늘한 가을 바람과 함께 사천시립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풍성한 10월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책 읽기 좋은 계절, 도서관 이용자들이 온전한 휴식과 배움의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자료실별 특색을 살린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종합자료실에서는 한글날과 독도의 날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우리말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우리말 갈고닦기’, 서로에게 가을에 읽기 좋은 책을 추천하는 ‘가을 바람 타고 온 책’, 독도를 테마로 한 숨은 그림 찾기 ‘소중한 우리의 섬 독도’ 등이 준비됐다. 또한 ‘어른의 교양, 과학을 읽다’, ‘노벨문학상, 영원의 문장들’ 등 북큐레이션 전시를 통해 이용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깊이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어린이자료실은 어린이들의 흥미와 창의력 증진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군인 관련 상식을 넓히는 ‘선으로 잇는 국군 이야기’, 세상에 하나뿐인 이름 작품을 만드는 ‘나만의 이름 디자인’, ‘독도사랑 한마디’ 등 흥미로운 활동이 진행된다. 할로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오싹오싹 컬러링 해피 할로윈’과 함께, ‘세종대왕이 선물한 한글’ 북큐레이션은 어린이들이 우리 글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디지털자료실에서는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과 디지털 디톡스를 위한 이색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다함께자료실 도서나 잡지를 대출 후 십자말풀이를 푸는 ‘한글 한 조각’과 야외 독서를 위한 독서 세트 대여 서비스 ‘날씨 좋아 독서 좋아’가 운영된다. 특히, 훼손 도서 전시를 통해 올바른 도서 이용 문화를 알리는 ‘책의 눈물’ 캠페인과 함께, 스마트폰을 맡기고 1시간 이상 독서에 몰입하는 ‘도서관과 함께 집중 챌린지’는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온전한 휴식과 집중의 시간을 선사한다.
10월 북페스티벌을 앞두고 독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특별 행사도 마련된다. ‘두 배로 풍성한 독서 위크’ 기간에는 1인당 도서 대출 권수가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되어, 주민들이 더욱 많은 책을 접하며 가을 독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가을은 책 한 권과 함께 잠시 쉬어가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라며, “이번 10월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도서관에서 책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바쁜 일상 속 잠시나마 자신을 위한 여유와 휴식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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