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원예활동 기반 정서지원 ‘토닥토닥 프로젝트’ 추진 (보령시 제공)



[PEDIEN] 보령시는 어르신들의 고독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토닥토닥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보령시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식물이 주는 생명력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농업-보건 융합형 사업이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는 대천3동 주민자치회와 협력해 진행된다. 오는 17일까지 총 두 차례에 걸쳐 5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다.

지난 10일 대천3동 노인회관에서 열린 첫 행사에는 농업회사법인 ‘자란’ 이은주 대표가 재능기부로 참여하여 ‘마음열기 활동’을 이끌었다. 어르신들은 ‘나만의 식물 이름 지어주기’와 ‘긍정 자아선언문 작성 및 낭독’ 시간을 통해 자신을 돌보고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원예팀의 지도 아래 어르신들은 직접 왜성종 방울토마토와 유럽 쌈채소 모종을 화분에 옮겨 심으며 분갈이 체험을 했다. 올바른 식물 재배 관리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제공됐다. 가정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도록 관리 카드도 증정됐다.

시 관계자는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우울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과 식물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원예 웰니스 복지 모델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