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배출업소 환경관리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하며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성과는 기존의 지도·점검 및 처분 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 스스로 환경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정체계를 구축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9월 10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으로 열린 ‘2026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에서 강원자치도는 광역지자체 부문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24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엄격한 평가 과정을 통과한 결과다.

평가에서 강원자치도는 17개 광역지자체 중 충청남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전북특별자치도, 울산광역시, 대구광역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적이다.

이번 수상의 배경에는 배출업소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행정 시스템 변화가 자리 잡고 있다. 강원자치도는 인허가 처리 단계별 문자 알림을 통한 선제적 행정서비스 제공, 권역별 설명회 및 환경기술인 협의체 운영을 통한 현장의견 수렴, 전문기관 협업을 통한 중·소규모 배출업소 맞춤형 기술지원, 찾아가는 민원상담을 통한 현장 중심 행정서비스 제공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은 배출업소와 행정기관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자율적인 환경관리 기반을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강원자치도는 경진대회에서 이러한 우수 사례를 전국 지자체 배출업소 담당자들과 공유하며 환경관리 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강원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순한 점검 성과가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환경행정의 방향을 변화시킨 결과”라며 “앞으로도 배출업소와 함께 개선하고 성장하는 지원 중심 환경행정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앞으로 강원자치도가 배출업소와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임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