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봉화군이 올해 처음으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사회 내 성평등 문화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10일 봉화군청소년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여성 단체 및 기관 단체장, 관계자 등 22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에 대한 군민의 인식을 높이고 상호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1부에서는 염건령 교수의 양성평등 관련 특강과 가수 박은경의 축하공연이 진행되어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2부 본행사에서는 양성평등 진흥에 헌신한 유공자 14명에게 표창이 수여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올해 양성평등 슬로건인 ‘모두의 성평등, 더 넓고 더 깊게 봉화군과 함께’를 외치며 진행된 피켓 퍼포먼스는 차별 없는 봉화군을 만들겠다는 참석자들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여성취업상담소 운영, 5대 폭력 예방 홍보관, 포토존, 캘리그라피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및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참여자들의 흥미를 더했다. 이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양성평등은 특정 성별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차별 없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근본적인 가치”라고 강조하며, “안전하고 행복한 봉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양성평등 문화가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봉화군이 성평등 가치를 실현하는 선도적인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