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군청



[PEDIEN] 횡성군이 이상기후로 인한 고온 피해를 극복하고 고품질 배추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10일 둔내면 석문리 일원에서 진행된 ‘준고랭지 여름배추 안정 생산 체계 구축 시범사업장’ 현장 점검에는 김상경 농촌진흥청 차장을 비롯해 김동훈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장, 곽기웅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관계자와 지역 농업인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업장에 적용된 저온성 필름과 미세살수 관수시스템 등 고온 피해를 줄이는 신기술의 설치 및 운영 현황을 살폈다.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도 배추가 건강하게 생육하고 상품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 면밀히 검토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여름철 이상고온으로 발생하는 배추의 생육 장해와 상품성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준고랭지 지역에서의 여름배추 안정 생산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과 농업인들의 생생한 의견이 청취됐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기술 보완 및 확대 보급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곽기웅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준고랭지 여름배추 재배 가능성과 고온 피해 경감 기술의 효과를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의견을 사업 추진과 기술 개선에 적극 반영하여 농가 소득 증대와 여름배추 수급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횡성군은 앞으로도 시범사업장의 생육 및 수량, 상품률 등을 지속적으로 조사·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여건에 가장 적합한 여름배추 안정 생산 기술을 농가에 확대 보급하며 이상기후에 강한 농업 환경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