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핵심 사업들의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전달했다. 지난 9월 10일 화천군청 대회의실에서는 행정안전부와 도내 시군 관계자들이 모여 '정주여건 개선사업 성과관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방소멸대응기금과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사업 성과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행정안전부 균형발전국장을 비롯해 도청과 시군 담당 부서장 및 실무진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간담회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강원자치도와 각 시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 및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의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사업별 집행 실적과 운영 현황을 공유하며, 실제 정주여건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는지 심도 있게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에서는 행정안전부 균형발전국장이 지방소멸 대응 정책의 추진 방향과 성과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토론에서는 기존의 보고 위주 방식에서 벗어나,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제도 개선 사항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시군 실무진이 직접 제기하며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강원자치도는 지방소멸 대응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인 인구감소지역 재지정과 관련한 건의사항을 행정안전부에 전달했다. 국가 안보와 수도권의 용수 및 전력 공급을 뒷받침하며 각종 규제를 감내해 온 지역의 구조적 제약과 특수성을 재지정 기준에 반영하여 인구감소지역을 확대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동준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소멸대응정책관은 “지방소멸대응기금과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의 정주여건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핵심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성과관리 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져, 도민이 행복한 특별한 강원자치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