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문화관광재단, 꿈의극단 영월 ‘관객이 되어 무대를 배우다’ (영월군 제공)



[PEDIEN] 영월문화관광재단이 ‘2026 꿈의극단 영월’ 단원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한 공연 관람 프로그램을 지난 9월 2일과 5일 이틀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원들이 실제 공연 현장에서 배우들의 연기, 무대 연출, 음악 등 공연의 다채로운 요소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자신들의 창작 수업에 접목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날인 9월 2일, 단원들은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인제앙상블예술단의 어린이 음악극 ‘간이역 칸타빌레’를 관람했다. 이 작품은 폐쇄를 앞둔 작은 간이역을 배경으로 길고양이와 사람들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며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단원들은 공연을 보며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 역동적인 움직임, 그리고 음악이 극의 분위기와 이야기에 어떻게 녹아드는지를 주의 깊게 살폈다. 이후 기억에 남는 장면과 인물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며 작품을 다각적으로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9월 5일에는 영월관광센터 아트라운지에서 지역 극단 베짱이의 연극 ‘방절리 영웅들’을 관람했다. 이 공연은 지역의 고유한 이야기와 소재가 어떻게 흥미로운 극작품으로 탄생하는지를 보여주며 단원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다.

단원들은 지역 이야기를 활용한 공연 제작 과정을 살펴보며, 자신들이 준비하고 있는 공연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표현 방식과 연출 기법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다.

영월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단원들이 직접 이야기를 만들고 무대에 서는 경험만큼이나, 관객의 입장에서 다양한 공연을 깊이 있게 경험하는 과정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폭넓은 공연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단원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꿈의극단 영월은 단원들이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직접 만드는 창작 수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 관람 경험은 향후 진행될 정기공연 준비 과정에 실질적인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