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산시의회가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의 종점을 대부도까지 연장하고, 사동 그랑시티자이 인근에 신규 역을 신설하는 내용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는 안산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수도권 서남부권의 상생 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로 제시됐다.
시의회는 제30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찬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신안산선 자이역 신설 및 대부도 연장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총사업비 4조 3055억원이 투입되는 신안산선은 안산한양대역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25분이면 연결하는 핵심 광역철도 사업이다.
이번 건의안은 기존 노선에서 약 28km를 추가 연장해 사동 그랑시티자이 일원에 자이역을 신설하고, 송산그린시티를 거쳐 대부도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의회는 이러한 연장 사업의 필요성으로 사동 지역의 7600세대 규모 대단지 입주 완료와 89·90블록 등 대규모 개발 사업 추진을 들었다. 또한, 올해 1월 15일 사동 일대가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로 지정·고시된 점도 중요한 근거로 제시됐다.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는 인공지능 전환, 첨단로봇, 스마트제조 R&D 등을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첨단기업과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서는 수도권 주요 거점과의 신속하고 편리한 광역교통망 연결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이미 안산시는 지난해 정부에 같은 취지로 계획 반영을 건의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지역 주민 2만 5000여 명의 서명을 담은 동의서가 국토교통부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의회는 경기도에 중앙정부와의 협의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국회에는 초당적 협력과 지원을, 국토교통부에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당 사업을 반드시 반영해 확정·고시할 것을 각각 촉구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최찬규 의원은 "과거 신안산선 노선 연장의 성공 역사를 '자이역'과 '대부도'로 이어 안산 광역 철도망을 완성해야 할 시점"이라며 "70만 안산시민의 염원을 담아 본 사업이 최종 반영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채택된 건의안은 국무총리실, 국토교통부, 국회, 경기도 등 관계기관에 송부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경우, 안산은 물론 수도권 서남부권의 교통 편의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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