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북촌 특별관리 성과 정밀 진단 나선다… 11월까지 용역 (종로구 제공)



[PEDIEN] 종로구가 북촌 특별관리지역 정책의 실효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본격적인 진단에 나섰다. 2026년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는 ‘북촌 특별관리지역 성과 모니터링 연구용역’을 통해 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종합적으로 짚어볼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북촌 특별관리지역과 그 영향권역을 대상으로 지정 전후부터 현재까지의 변화 흐름과 전망을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현장 조사를 통해 대상지의 공간 특성과 주거·상업·숙박시설 비율 및 분포를 면밀히 살핀다. 또한, 방문객 유입 등 빅데이터 분석과 정책 시행 전후 키워드 분석을 병행하여 정책 추진 성과를 다각도로 진단한다.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 또한 정밀하게 분석된다. 상권 구조 변화를 파악하고, 내외국인 소비 패턴 분석 및 이해관계자 설문 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정책 인지도와 수용성, 실제 체감 효과, 그리고 현장의 요구사항까지 수렴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할 방안을 마련한다. 궁극적으로 특별관리지역의 중장기 운영과 제도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종로구는 지난 9월 9일, 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서별 의견을 공유하는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유찬종 구청장은 “북촌은 관광뿐만 아니라 주거, 안전, 교통, 상권 등 다양한 문제가 공존하는 지역”이라며, “제도의 성과와 더불어 주민, 상인, 관광객이 느끼는 불편과 한계까지 상세하게 짚어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