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전 (경기도 제공)



[PEDIEN] 경기도가 남양주시 수동면 송천리와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 일원을 흐르는 구운천 지방하천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1억원을 투입해 0.95km 구간의 하천을 정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수동면 산지에서 시작해 북한강으로 합류하는 구운천은 지역 명소와 주민 생활권을 잇는 중요한 물길이다. 그러나 하천 주변 펜션단지와 야영지가 밀집해 있어 집중호우 시 범람 및 침수 피해 위험이 상존했다. 좁은 하천 폭과 노후된 교량은 정비의 시급성을 더했다.

경기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23m였던 하천 폭을 36m로 약 13m 확장하고, 제방 및 홍수방어벽 0.8km를 설치했다. 또한,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해 노후 교량 1개소를 확장하고 재가설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러한 정비 공사를 통해 하천 통수단면적이 대폭 확장되면서,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에도 빗물이 원활하게 흐를 수 있는 치수 안전성이 확보되었다. 이는 곧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방파제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 하천 보호와 수생태계 회복을 위해 환경식생블록 및 자연석 쌓기 호안 공법을 적용하여 친환경적인 하천 환경을 조성했다. 공사 전 비포장 상태였거나 협소했던 하천변 제방도로는 포장되었고, 공용 주차 공간과 차량 진출입로도 체계적으로 정비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통행 편의가 크게 개선되었다.

배성호 경기도 건설국장은 “구운천 정비사업 완료로 남양주와 가평 일대 도민들이 매년 여름마다 겪던 침수 불안을 덜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수해 취약 하천을 지속해서 정비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